기적 같은 치유 체험
작성자 752호 만사OK (덕산1 대구)   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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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기적 같은 치유 체험을 나누며

안녕하십니까? 752호 만사OK입니다.

발원문 이후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체험담은 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저의 어머님(OK엄마님)께서 겪으신 기적 같은 체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4년 전, 어머님께서는 간질성 폐섬유증 진단을 받으셨고, 그때부터 대학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아오셨습니다.

담당 교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이 병은 폐가 벌집 모양으로 서서히 굳어가는, 치료가 매우 어려운 병으로, 병의 진행을 늦추는 약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실질적으로는 불치병에 가까운 병이었습니다.

약을 성실히 복용하셨음에도 불구하고, 폐기능은 급속도로 저하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노인분들의 폐기능은 1년에 약 1% 정도 저하된다고 하는데, 어머님은 그보다 10배 빠르게 악화되셨습니다.

 

 

엎친 데 덮친 사고와 악화된 건강

그러던 중 작년 4월, 횡단보도를 건너시다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고관절과 골반 골절로 3개월 이상 입원하게 되셨고, 장기 입원으로 인한 운동 부족은 폐기능을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그 이후 어머님의 숨쉬기는 점점 더 힘들어졌고, 체중은 줄어들며, 산소포화도는 떨어지고 손발 저림, 두통 등 합병증이 찾아왔습니다.

손과 발, 얼굴색까지 검게 변해가셨고, 결정적으로 올해 1월, 폐렴이 겹치면서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어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CT 결과, 폐섬유증이 심각하게 진행되어 있었고, 담당 교수님도 “입원을 하셔도 좋아지리라는 기대는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도, 어머님도 큰 충격을 받았지만, 마지막 희망을 붙잡고 입원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절박함 속에서 열린 마음

사실 어머님은 제가 하늘동그라미 명절학교에 다니는 것을 알고는 계셨지만, 혹시 거부감을 가지실까 봐 그동안 진지하게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정말 절박한 심정으로, 하늘님, 빛, 주치의, 그리고 기공유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어머님께서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침대에 편안히 누우셔서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만 마음속으로 떠올리시면 됩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기공유와 자발공, 시작된 변화

입원 첫날부터, 덕산 1·2·3지원 도반님들과 저의 사정을 아시는 도반님들께서 어머님께 기공유를 해주셨습니다.

그러던 중, 기공유 첫날, 놀랍게도 어머님께서 자발공을 처음 경험하셨습니다.

양손이 저절로 움직이며 폐 부위를 긁어내듯 한참 동안 자발공이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처음 겪는 일이었기에 많이 놀라셨지만, 동시에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놀랍게도 같은 자발공은 총 3일간 연속으로 일어났고, 이후 받은 각종 검사 결과는 믿기 어려울 만큼 빠른 호전을 보여주었습니다.

담당 교수님조차 “이례적인 사례”라며, 경과를 더 지켜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적처럼 빠른 회복

입원 전, 정상인의 산소포화도는 97~99 정도인데, 어머님은 70대 후반에서 80대 초반으로 매우 낮았고, 심박수는 120~130으로 매우 위중한 상태셨습니다.

산소공급기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기공유 이후, 하루하루 눈에 띄게 호전되셨고, 입원 2주 만에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퇴원 후에도 어머님은 명상, 발끝치기, 미고사를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셨으며, 운동과 식이요법도 병행하셨습니다.

한 달 뒤 받은 CT 및 폐활량 검사에서는, 폐조직 구조는 변함이 없었지만, 산소포화도와 심박수는 정상에 가까울 만큼 회복되었고, 폐활량도 매우 좋아졌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께 “폐조직은 그대로인데 왜 기능은 이렇게 좋아졌는가?” 하고 여쭈었더니,

“현대의학으로는 폐섬유증을 완전히 설명할 수 없습니다.

벌집 구조라 해도 반드시 기능을 못하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라는 모호한 답변을 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그저, 하늘님께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기통 이후, 더욱 건강해진 어머님

그리고 3월 27일, 어머님께서는 1183호로 기통하셨습니다.

그 이후 어머님의 건강은 더욱 좋아지셔서, 이제는 산소공급기 없이도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변화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기적이었고, 저와 어머님의 삶 전체를 바꾸는 놀라운 체험이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어머님과 제가 함께 겪은 체험담이었습니다.

“이 체험담이 혹시나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조심스럽게 적어봅니다.”

다시 한 번,

큰 선생님, 빙그레 선생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하늘동그라미 모든 도반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하늘동그라미로 인도해 주신

즐거운님,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하늘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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