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통 3년입니다.
작성자 31호 동그라미(진주1/마산)   댓글 0건 조회 147회 작성일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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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호 동그라미입니다.
동그라미는 모나지 않고 둥글게 둥글게
지금 이순간 참 잘 굴러갑니다.
특별하거나 신통 방통하지는 않습니다.
틀에 짜여진 신념덩어리로
윗사람에 대한 예의,
약속, 시간, 할일, 책임감
모두 다 완벽하게 잘 하려고
애 많이 쓰고 자신 괴롭히며 살았습니다.
그래도 탈없이 건강하게 지금까지
잘 살고 있는 자신에게
참 고맙다고 많이 안아줍니다.
뭐가 뭔지 모른채로
마음을 다 열지도 않았는데
절 열심히하고 명상하니
가입하고 1년쯤에 기통이 되었습니다.
마음 많이 편해지고
일들이 술술 풀려서 참 기분좋았습니다.
아만, 오지랖 놓지 못하고
그럭 저럭 2년차 흘러가고
조금씩 더 삶은 널널해져 가고
생각대로 일들은 풀려 갔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차츰 미고사와 감사가 저절로 나오게 됩니다.
보물지도 그리고, 신기하게
그대로 하나씩 이루어집니다.
어떻게 하겠다고 계획을 세우고
그대로 지키지 못하면 죄책감에
참 괴로웠었는데,
이젠 그런 마음조차도 없습니다.
"그럴수도 있지!"

남편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조금 남았는데
눈에 거슬리는 행동 보이면
바로 미고사합니다.
"당신은 최선으로 살고 있는데,
몰라줘서 미안해. 미운 시선 보내서 미안해.
그럼에도 함께 살아줘서 고마워.
사랑해."

100만원 들어와도 1천만원
들어왔다 생각하고
더 크게 리액션 취하며
엄청 좋아합니다.

"어머, 돈이 이렇게나 많았어?
언제 다 쓰냐고?"

보물지도에 5만원권 가득 붙여
글도 함께 적어 놓고
들며 나며 웃으며 읽습니다.

돈이 자꾸 들어옵니다.(큰 돈이 아니어도)
참 신기하고 고맙습니다.

차츰 명절학교가 진심으로 좋아집니다.
그렇다고 하루도 안 빠지고
절, 명상, 수련을 하지는 않습니다.
"이러저러해서 오늘은 못했습니다.
하늘님! 괜찮죠? 계속할건데
오늘은 봐 주세요."

못한거에 대한 죄책감 1도 없습니다.
작년초 직장에서 코르나검사로
병원 들린 이후 병원 갈 일 없어
작년 10월 달에 실손보험 해지했습니다.
갱신하면서 보험료가 많이 인상되기도
했지만
너무 건강하고
피곤하지도 않고
명절학교만 잘 다니면 건강은 자신이
생겼습니다.

지원에 가면
인상이 너무 편안해졌다고 하십니다.
주위사람들은 예뻐졌다고 합니다.
젊어졌다고도 합니다.
하늘동그라미가 정말 고맙습니다.
나는 참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복도 많습니다.
인생 2막 너무나 널널하고 여유롭게
하늘님덕분에 잘 살고 있습니다.

제 삶을 바꿔 주신
두 분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원장님! 감사합니다.
이곳으로 안내해 준 연밥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함께 가는 회원님들 사랑합니다.

4년차에는 어떻게 좋아질지
너무 설레입니다.
하늘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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