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체험담 그리고 수련일지
작성자 437호 빛나게(부산동부/세종)   댓글 0건 조회 204회 작성일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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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통을 하고 나서도 계속 수시로 올라오는 감정들과 생각들로 인해 좋아졌다가 훅 떨어졌다가 좋아졌다가 훅 떨어졌다가를 반복합니다. 좀 힘들때 기공유를 부탁하면서 다시 좋아지고 그러다가 또 나빠지고 다시 부탁하고 또 나빠졌다 생각이 일어나면 기공유를 부탁해야 하나 라는 마음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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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 기대 나약함이라는 패턴이 생겼음을 바라봅니다. 이렇게 안좋아졌다는 생각이 일어날때마다 기공유를 부탁해야하나라는 의문이 듭니다. 스스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것인가? 아무리 기공유를 받아도 오랜세월 스스로 성을 쌓아온 정신의 습을 단박에 무너뜨린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이 보입니다. 직면하고 스스로를 끊임없이 관찰하고 새로운 길로 연습하는 일만이 살길이지 아닐까 마음의 소리가 들립니다.

나의 하루를 온전히 기록해보자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무엇을 했는지 강의를 듣든 유튜브를 보든 그리고 절횟수 명상하고나서 느낌 미고사 횟수 감정의 변화등 마음의 소리를 적고 적어보자. 책도 읽다가 좋은 구절은 적고 적어보자라는 마음의소리를 따라봅니다. 사람을 거의 만나지 않고 나의 시간을 온전히 가져 봅니다. 이 시간동안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이 사랑반 식구들과의 만남입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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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각이 확연히 줄어들고 깊게 새겨진 감정패턴이 무엇인지 온전히 보입니다.

2. 나의 생각과 감정들이 치솟거나 요동칠때 머리속에 지나가는 모든 생각과 감정들들 공책에 미친듯이 적어봅니다. 순식간에 올라온 감정들인데 지나가는 생각들은 유년시절부터 시작해 누구의 눈빛이 어땠느니 왜 그런 말을 했느냐 등등 하나의 감정에 다양한 대상들과 이미지 온갖 것들이 들러붙어 있음이 보입니다. 이것을 다 쓰고나서 다시 읽을때 부끄럽기도 하고 민망했지만 읽어보니 모든게 헛소리임이 보여 웃음이 나왔습니다. 정의 생각도 있지만 분리된 의식속에서 나오는 생각과 감정들이 얼마나 코미디인지 분명 확인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3. 항상 절이 몸에 익숙지 않았는데 절을 시간날때마다 하다보니 절의 소중함과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을 몸소 알게 됩니다.
기운이 내려가고 몸이 가벼워지고 냉기가 빠지며 절을 하면서 한배 한배 할때 미고사와 함께 하니 감사함 미안함 사랑이 몸에 스며드는 느낌이 듭니다. 절을 부담스러워하는 마음은 사라졌습니다.

4. 하늘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이 커졌지만 동시에 더 가까이가고자 하는 열망도커지다 보니 어떻게 하면 그분과 더욱 하나가 될까 하는 생각들로 시간을 보냅니다. 명상이 잘될때는 기분이 좋고 좀 안된다 싶을 때는 서운하기도 하고 외롭기도 합니다. 하늘님과 온전히 소통하며 사는 삶에 대한 갈구가 커졌습니다.

5. 하늘동그라미 새싹회에서는 큰선생님과 빙그레 선생님을 스승이라는 호칭을 쓰지 않고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씁니다. 하늘동그라미 수련을 하면서 다른 성인들의 책을 읽으며 영계의 정보를 간접적으로 접하고 알아간 사실. 스승의 빛으로 인해 나의 빛이 밝아진 이 은혜는 영원하다는 것을 짐작합니다. 하늘과 온전히 하나되는 그날까지 스승은 끊없는 보살핌과 은혜를 베풀어줍니다. 그 다음생도 그 다음생도 스승의 은혜는 영원합니다.
큰선생님 빙그레 선생님 항상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6. 사랑반을 하면서 유위법에 익숙했던 스스로가 보입니다. 지원장님과 조장님 조원들 덕분에 무위법으로의 의식의 전환이 이루어집니다. 사랑반 줌모임을 하는데 한분한분이 가진 빛의 파동이 느껴집니다. 일상에서 어떤 막힘이 있을때 조원들중 한분 한분의 얼굴이 떠오르면서 일상이 밝아짐을 느낌니다. 각자 일상에서 어떻게 알아차리는지 수련을 하는 나눔들이 나의 일상과 알아차림을 밝혀주는 빛으로 작용합니다. 한분 한분이 길동무이자 선생님이자 빛이 됩니다. 사랑반 쵝오입니다.

< 명상을 하면서>

1. 스스로의 마음을 보기위해 어느 날 명상을 하는데 새 한마리가 구름의바다위로 올라와 있습니다. 어리둥절하더니 해를 향해 날아갑니다.

2. 저녁먹기전 명상이 잠깐 하고싶어서 명상을 합니다. 한참 슝슝 터널을 지나가는듯이 느껴집니다. 눈을 떠보니 한시간 반이 훌쩍 지났습니다.

3. 스스로의 마음을 보기위해 명상을 합니다. 가지런히 크기별로 분류된 돌과 자갈들이 보입니다. 윗판 4개 아래판4개의 모판에 주먹만한 크기의 돌에서 가장작은 자갈에 이르기까지 잘 정리되어 있는 판들의 모습이 훅 지나갑니다. 순간지나간 것들을 포착했기에 기억하는 과정에서 왜곡이 있을수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지나니 고요한 물결이 빛을 받아 반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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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랑반 식구 두명을 초대해서 기공유를 합니다. 황금새들이 아름답고 우아하게 노니며 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고요한 호수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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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날 절을 충분히 하고 잔 어느날입니다.새벽에 눈이 떠져 명상을 시작합니다. 하단전이 뜨거워지면서 불이 켜집니다. 중단전으로 올라갑니다. 불이 켜집니다. 상단전으로 올라갑니다. 불이 켜집니다. 그리고 점점 밝아지고 뜨거워져 손끝 발끝까지 환해지는 몸이 느껴지고 고요함속에 머무르는 나를 느낍니다.
하늘동그라미 로고가 생각이 납니다.

6. 이런 체험들이 있는 기간동안 예전에 있던 기감들이 사라지고 어떨때는 기감이 하나도 없기도 하고 어떨때는 신기한 체험이 일어나기도 하고 이때의 기록을 보니 명상에 집착을 합니다. 기감이 없다 싶으면 불안해하고 체험이 일어나면 잡고 싶은 충동들과 생각들이 공책에 고스란히 적여 있습니다. 에고의 생각과 패턴들이 보입니다.

7. 새벽에 또 눈이 떠져서 명상을 하는데 비장과 간으로 기운이 많이 들어옵니다. 이때 외로움이 자꾸 밀려와서 기분이 좋아지게 하고 싶어서 비장과 간으로 이렇게 기운이 많이 들어오다니 우와 하면서 마음속으로 감탄을 하니 마음속에서 쿵짝짝 쿵짝 하면서 고개가 돌아가는 자발공이 나옵니다. 한참을 돌리고 마음속에서는 계속 음악이 나오고. 감사가 부족했구나 자꾸 판단하는구나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붙잡고 싶고 기감이 없다고 생각이 되거나 느껴지면 불안해하는 200이 보입니다. 지금은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로 자꾸 흘러갑니다. 고요한 마음 순수한 마음 일상에 감사하고 감탄하는 하루로 초점을 둡니다.

8. 새벽에 깊고 고요하게 명상을 한 날이었습니다. 아침 7시30에 잠이 미친듯이 쏟아집니다. 잠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침대 눕자마자 어디로 쑤욱 빨려들어 갑니다. 이런 경험이 여러번 있었기에 꿈과는 다르다는것을 압니다. 그렇다고 무엇인지 아는것도 아닙니다. 어쨋든 훅 빨려들어가더니 중지가 천장과 연결되어있고 천장은 다양한 즐거운 영상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즐거운 놀이기구를 탄것 같은데 그 연결은 손가락 중지입니다. 첫영상이 너무나 예쁜 돌고래들이 파란 바다에서 즐겁게 놀고 있었습니다. 많은 수의 돌고래들이 점프도 하고 돌기도 하고 수영도 하는 모습들이 보였는데 아 그냥 즐거웠습니다. 정말이니 제가 좋아하는 즐거운 영상들이 잔뜩 나왔습니다. 중지에 매달린 줄에 천장에 펼쳐지는 스크린들을 보면서 뱅글뱅글돌면서 놀이기구를 다 타고 내리니 윙하면서 모든게 꺼지고 눈이 떠집니다. 잠에서 깨어난것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명료하게 눈이 떠집니다.

9. 명상을 하는데 수도꼭지에서 물이 콸콸 나옵니다. 그 물을 물병으로 받고 있습니다. 물이 넘쳐나기 일보 직전입니다. 이 명상을 하고 마음그릇이 작은가 별별 생각이 다 떠올랐는데 지원장님게 여쭈어보니 그럴때는 가볍게 장독대나 다른 큰것으로 바로 대체하는 생각을 해라라고 알려주십니다. 포인트는 심각하지 않게. 지원장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2월말 명상 )

10. 3월말 새싹회 기공유 당번이 됩니다. 목요일 큰선생님과 기통자 모임에서 기공유 한 소감을 나눕니다. 갑자기 머리가 미친듯이 아픕니다. 잘때도 지끈지끈. 그다음날 말끔히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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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감정의 요동이 많은 저에게도 이런 수련이 가능하게 해준 하늘동그라미가 참 감사하고 소중합니다.

하늘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큰선생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빙그레 선생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하늘보배 지원장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반 조장 베리굿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반 식구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부산동부 지원식구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새싹회 회원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우주 동창생들 모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글이 길어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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