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에너지와 연결된 존재
작성자 663호 산소(진주1/천안)   댓글 0건 조회 203회 작성일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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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이면 기통 후 1년이 됩니다.

하늘동그라미  기통수련원에서의 전생정화, 기통은 경험하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외부 감각기관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을 신뢰하곤 합니다. 내가 직접 보고 들은 것, 만져 확인한 것을 분명하고 정확한 것이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착시, 왜곡, 인지 오류를 경험하는 우리는 오감이 얼마나 부정확한 결론으로 이끄는지 알면서도 그나마 그것을 신뢰합니다.

전생정화,  기통은 보통의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는 개념들이기 때문에 이전 경험이 중요합니다. 저는 기독교인이었고, 기도를 통해 병을  개선하고, 방언, 예언 등 은사를 경험하였습니다. 보이지 않는 성령 체험은 다소 생소한 전생정화와 기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6월이면 자연은 녹음이 짙어 생명력을 뽐내는데, 물을 머금은 솜처럼 몸도 무겁고, 내어 쉬는 숨도 무거웠습니다.
보약, 건강보조식품을 장착하고 여름을 준비했던 기억이 납니다. 유난히 바쁜 올 해 6월, 문득 잊고 있었던 과거와 달라진 내 모습에 놀랍니다. 예전에 나는 그랬었지….

“3kg만 체중이 늘었으면 정말 좋겠어요”라고 하면 대부분 제 또래 여성들은 저를 훑어보곤 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체중이 늘지 않았던 제가 드디어 목표 체중을 달성했고,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활기차고,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납니다.

그저께  일이 많아 피로감을 느끼며 명상에 들었는데, 마치 누군가 양어깨를 밀며 가슴을 좍~~ 펴줍니다. 어깨뼈 두 개가 맞닿을  정도로…. 입으로 긴 숨이 내쉬어지고, 억! 할 정도의 탄성이 나오고, 깊은 트림이 나왔습니다.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강한  기운이 한참을   오른쪽, 왼쪽 어깨를 펴주었습니다. 평소 자발공의 기운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뭉글하면서도 강력한 기운입니다. 온몸이 이완되고  정신이 맑아지고, 명상을 마치고 이내 잠이 들었습니다. 개운한 이른 아침 공기를 맛보며, 밝아오는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감사의  콧노래를 불렀습니다.

하늘을 향해 성장의 좌표를 놓치지 않도록 돌보시는 두 분 선생님의 도움으로 한걸음, 한걸음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분명하다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200의 제한된 나에서 무한한 에너지와 연결된 2000의 나로 깨어나고 있습니다. 느껴지는 기운은 부드럽지만, 더 세차고 커졌습니다.  전생정화,  기통을 통해 몸과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고, 두려움도 초조함도 사라졌습니다. 진정한 ‘나’됨으로 더 큰 변화가 거듭될 것을 알기에  기대도 됩니다. 잠시 200의 에너지로 살다가 알아차립니다. 만약 혼자라면 어려운 일이겠지요? 하늘동그라미, 이끌어 주시는  선생님들과 함께가는 회원들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전생정화 때 함께 멀리 가자!는 큰선생님 말씀의 의미를 깊이 새기게 됩니다.

하늘과 연결된 존재로 지금-여기에 현존할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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