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된 공황장애 정화
작성자 951호 사랑기쁨(덕산1/서울)   댓글 0건 조회 167회 작성일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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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3년 6월 빛과함께님의 권유로 하늘동그라미에 가입하였습니다 지원장님께서 원지에 오면 도움이 되니 한달에 한번은 꼭 오라고 하셨는데 이런저런 일들로 못 오다가 충성님과 같이 23년 11월경 분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30대초반부터 생긴 공황장애로 20년 넘게 계속 약을 복용하고 있었습니다 그 전보다 많이 좋아졌지만 너무 오랜 기간 약을 먹은 탓인지 불안할 일이 없어 좀 괜찮은 듯하여 약을 중지하면 2~3일만 지나도 마치 약의 금단증상처럼 불안한 느낌이 들어 다시 약을 먹어야지만. 안정이 되어서 아 나는 상태가 좋아져도 평생 약을 먹어야만 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안좋아지곤 했었습니다

빙그레 선생님 즉문즉답시간에 공황에 대해 질문도 하고 그날 일정이 다 끝나면 지원장님이 같이 절수련도 하고 점검도 할것이니 버스표. 시간을 여유있게 예약하라고 하셨는데 마침 큰선생님 옆자리라 계속. 막걸리 한잔을 받으러 오시는. 도반님 질문하시는 도반님들 끊임없이 오시는데 그냥 옆에서 막걸리 따드리고 말씀 들으면서 계속 옆자리에 있었어요 또 다른 도반님들 다 가시고 나서는 충성님과 큰선생님 대화가 계속되어 그냥 옆자리 지키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자꾸 늦어져 버스시간 다시 연기하고 큰선생님이 저녁사줄테니 먹고가라 하셔서 지원장님들 빙그레 선생님 큰선생님과 식사하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근데 신기하게도 그날 이후로 약을 안먹어도 불안한 느낌이 사라졌습니다 첨엔 이게 진짠가 싶기도 하고

사실 맘속엔 이제 괜찮을거란 확신이 들기도 했는데

믿기지가 않아서 멀리 갈 땐 꼭 약을 먹었습니다 그후 24년 5월 기통이되고 요것도 Mt가 있어서 본원으로 향하는 버스안에서 기통이 되었는데

같이 가시는 빛과함께님 행복나비님은 다 기통이 되셨는데 나만 기통이 안되어서 빙그레선생님 만나면 왜 수련 열심히. 하지 않냐고 혼날까봐 걱정되어서 혼자 속으로 큰선생님 저두 빨리 기통시켜주세요 하고 열심히 기도했는데 바로 그때쯤 기통된거 같아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하늘동그라미 안에 있으면 다 저절로 되는 느낌입니다~!!!

오늘 큰선생님강의 있는날이라 분원에 왔는데 요즘 약을 전혀 먹고있지 않는 나를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이런저런 많은 좋다는걸 해도 끊을 수 없던 공황장애 약을 한번 원지분원에 와서 큰선생님 옆자리에 계속 앉아 있었는데 좋아지다니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 서울에서 직통버스도 매주 일요일 생겨서 앞으로도 자주 와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저는 평소에 절수련도 거의 안하고. 명상도 매일 안했는데요~~^^;;;

큰선생님 빙그레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수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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