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흐르듯 고요한 삶
작성자 31호 동그라미(진주1/마산)   댓글 1건 조회 159회 작성일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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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통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어젯밤엔 뭔가 특별한 일이 일어날까?
설레임으로 가슴이 약간 아리다는 느낌으로
자주 잠이 깼습니다.
새벽마다 잠이 깨어 습관처럼 절을 하고 명상을 합니다.
절을 할때는 일상의 잡념들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정리가 됩니다.
그리고 명상을 할때는
1년전에는 허리가 아파서 30분 넘기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허리가 아프지 않아 30분 40분은 훌쩍 지나갑니다.
명상의 내용은 흡족하지 않지만
어떤때는 비몽사몽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상상을 해도 아직 잘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자 하는일 계획하면 그대로 일들이 다 이루어집니다.( 일상에서 하는일들입니다)
너무나 신기합니다. 어느날은 하루에 몇가지 일을 하고도 힘들지도 않고 너무 가쁜합니다.
한데, 남편문제는 해결되지 않아
빙그레 선생님께 부탁드려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남편이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저는 나름 남편께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예전의 서운함으로 밀어내고 있다고
그 기운이 다시 돌아온다고,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이번주는 정말 남편을 명상할때마다 불러서 사랑한다고 하기도 하고
감사할 일을 노트에 적고
칭찬할게 없나 생각하고
차츰 남편이 이것 저것 심부름 시키는걸
좋은 마음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지원장님의 숙제로
미래에 원하는 모습 심상화그리기를 해봤습니다.
가족들 앞에 앉아있다 상상하고
내가 제일 좋아하던 웃는얼굴을 떠 올렸습니다.
사라지면 불러오고
여러번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마주보고 웃지 않았습니다.
큰아들은 마주보고 웃어주고
작은아들 약간 옆모습
남편은 한쪽만 약간 보이는 모습
아무리 앞면을 보려 해도 ,
아직 많이 해봐야
어느날 마주보며 활짝 웃을날을 기대합니다.
사랑을 많이 보냅니다.
마음을 이해하려 애도 씁니다.
1년이 되었으니 이제 저도
욕심을 조금 부려 보고 싶습니다.
나의 삶만 편안하게 하지 않고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내 안의 보이지 않는 찌꺼기까지 없애기 위해 간절함으로 노력해 보겠습니다.
사근사근 싹싹한 여자가 되기 위해서도 노력 중입니다.
하늘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새싹회원님!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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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님의 댓글

31호 동그라미 ( 진주1/마산 ) 작성일

동그라미님!
일 많이 시켜서 미안합니다.
그럼에도 건강하게 잘 살아줘서 고맙습니다.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하늘님! 감사합니다.
두 분 선생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