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1년, 1년, 1년...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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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통!
참으로 좋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처음엔 뭐가 뭔지 몰랐습니다. 보인다거나 느낀다거나 하는 것이 별로 없었기에,
그저 축하만 받고 기분이 업그레이드되는 느낌...(4월 1일 만우절에 기통하였습니다)
그러나 절을 하고 명상을 하면서는 많은 곳에 아픈 곳이 나타났다가 사라진곤 하였습니다.
나는 [단]이라는 책을 1996년에 접하고 단전호흡을 하는 곳에 발을 들여 놓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곳의 수련원 사범님이 다른 단체인 국선도로 바꾸는 바람에 따라서 그기에 맞춰 수련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직장 때문에(여러 곳을 옮겨 다녔음), 게으름 때문에 제대로 수련을 하지 못하여 향상이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중풍이 항상 나에게 오지 않을까하는 우려 때문에 수련을 놓지 못하고 계속 다녔습니다. 그래서인지 중풍에 떨어지지 않고 있었는데 2010년에 사택에서 혼자 자고 있다가 일어나지 못하는 상태를 맞이하여 직원의 도움으로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일어서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2020년 늦은 달에 지리산박님과 태인님 부부를 만나고 하늘동그라미에 들어오게 되고, 기통까지 하게 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2021년 4월 1일 태인님의 전화로 기통의 소식을 들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기간이 훌쩍 넘어갔네요.
모두들 기통후 1년의 글을 쓴다고 하는데 나는 글로 남기자니 무엇을 쓸지 남감함이 앞서고 있었습니다.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주위의 많은 사람이 여러가지 나타나는 다양한 현상을 보면서 나는 그런 것에 너무 움츠려 들지 않았나 여겨지더군요.
그러면서 이제 내 나름대로 나의 1년을 되돌아보면서 나의 상태를 써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다가 이제야 글로 옯겨 봅니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 보니 많은 것이 변해 있었습니다.
나의 마음과 하는 일에 많은 여유가 생기고 편안해져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빠르게 결정하기 보다는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2,000에게 만겨두면 저절로 해결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걱정도 줄고 마음이 느긋해지고 여유롭기까지 하는 얼굴도 맑아지고 좋아집니다.
또, 육체의 건강도 알게 모르게 자꾸 좋아지고 있었습니다. 2022년 2월말까지 41년의 직업이자 삶의 중심이엇던 교직생활도 마무리 짓고 나니 얼마나 가벼운 가벼운 일상인지, 그리고 자유로운지,,, 그리고 2월말까지 지리산박님이 챙겨준 건강까지도 모두가 감사로 가득한 일뿐이었습니다. 기통하기 전에 절을 할 때 부터 나타난 오른쪽 횡경막 아랫부분의 아픈 것이 아직도 낫지 않아 조심스러운데 요즈음은 그래도 아픈 것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 좋습니다.
가끔 명상중에 지나간 사진 같은 것이 있었는데 그것이 나에게 뭔가를 보여준 것인지는 확신이 들지 않아 더욱 깊은 명상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90이 된 아버지가 대상포진 휴유증으로 고생을 하면서 우는 소리와 짜증섞인 소릴 해서 찾아 뵙기가 민망하였는데 , 갈 때마다 뜸을 뜨 드리고 운기활공도 해 드렸는데 요즈음은 많이 마음이 바뀌었고, 목소리도 밝아졌으니 얼마나 좋은 큰일이 온 것인지....이제는 명상도 자주하시고 어쩜 나보다도 느끼는 것이 더 많은 것 같아 감사할 뿐입니다.
이제 앞으로 1년씩 나아갈 때마다 주위의 많은 사람이 우리와 함께 감사하고 사랑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많아지도록 하고 싶습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참으로 좋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처음엔 뭐가 뭔지 몰랐습니다. 보인다거나 느낀다거나 하는 것이 별로 없었기에,
그저 축하만 받고 기분이 업그레이드되는 느낌...(4월 1일 만우절에 기통하였습니다)
그러나 절을 하고 명상을 하면서는 많은 곳에 아픈 곳이 나타났다가 사라진곤 하였습니다.
나는 [단]이라는 책을 1996년에 접하고 단전호흡을 하는 곳에 발을 들여 놓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곳의 수련원 사범님이 다른 단체인 국선도로 바꾸는 바람에 따라서 그기에 맞춰 수련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직장 때문에(여러 곳을 옮겨 다녔음), 게으름 때문에 제대로 수련을 하지 못하여 향상이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중풍이 항상 나에게 오지 않을까하는 우려 때문에 수련을 놓지 못하고 계속 다녔습니다. 그래서인지 중풍에 떨어지지 않고 있었는데 2010년에 사택에서 혼자 자고 있다가 일어나지 못하는 상태를 맞이하여 직원의 도움으로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일어서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2020년 늦은 달에 지리산박님과 태인님 부부를 만나고 하늘동그라미에 들어오게 되고, 기통까지 하게 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2021년 4월 1일 태인님의 전화로 기통의 소식을 들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기간이 훌쩍 넘어갔네요.
모두들 기통후 1년의 글을 쓴다고 하는데 나는 글로 남기자니 무엇을 쓸지 남감함이 앞서고 있었습니다.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주위의 많은 사람이 여러가지 나타나는 다양한 현상을 보면서 나는 그런 것에 너무 움츠려 들지 않았나 여겨지더군요.
그러면서 이제 내 나름대로 나의 1년을 되돌아보면서 나의 상태를 써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다가 이제야 글로 옯겨 봅니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 보니 많은 것이 변해 있었습니다.
나의 마음과 하는 일에 많은 여유가 생기고 편안해져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빠르게 결정하기 보다는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2,000에게 만겨두면 저절로 해결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걱정도 줄고 마음이 느긋해지고 여유롭기까지 하는 얼굴도 맑아지고 좋아집니다.
또, 육체의 건강도 알게 모르게 자꾸 좋아지고 있었습니다. 2022년 2월말까지 41년의 직업이자 삶의 중심이엇던 교직생활도 마무리 짓고 나니 얼마나 가벼운 가벼운 일상인지, 그리고 자유로운지,,, 그리고 2월말까지 지리산박님이 챙겨준 건강까지도 모두가 감사로 가득한 일뿐이었습니다. 기통하기 전에 절을 할 때 부터 나타난 오른쪽 횡경막 아랫부분의 아픈 것이 아직도 낫지 않아 조심스러운데 요즈음은 그래도 아픈 것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 좋습니다.
가끔 명상중에 지나간 사진 같은 것이 있었는데 그것이 나에게 뭔가를 보여준 것인지는 확신이 들지 않아 더욱 깊은 명상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90이 된 아버지가 대상포진 휴유증으로 고생을 하면서 우는 소리와 짜증섞인 소릴 해서 찾아 뵙기가 민망하였는데 , 갈 때마다 뜸을 뜨 드리고 운기활공도 해 드렸는데 요즈음은 많이 마음이 바뀌었고, 목소리도 밝아졌으니 얼마나 좋은 큰일이 온 것인지....이제는 명상도 자주하시고 어쩜 나보다도 느끼는 것이 더 많은 것 같아 감사할 뿐입니다.
이제 앞으로 1년씩 나아갈 때마다 주위의 많은 사람이 우리와 함께 감사하고 사랑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많아지도록 하고 싶습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빙그레님의 댓글
2호 빙그레 작성일새싹회 보물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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