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통 1년된 날 이야기,
본문
2022년 7월 24일 기통이 된 267호 온화로움입니다.
어제는 기통1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기통이 되어도 기통의 의미도 제대로 알지 못한체 받은 선물이라 귀한줄 모르고 그저 삶이 좀 평안해졌구나, 마음이 좀 나아졌네 이렇게만 느끼다가
지원장님의 지도와 하명지교 공부를 시작하면서 기통의 소중함에 대해 절절히 느끼고 있습니다.
어제는 기통 1주년이라 마음이 사실 좀 들떠 있었습니다.
저 기통한지 1년 됐어요~ 어디 동네방네 소문도 좀 내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으나,제 마음과 달리 비는 하늘에 구멍난 듯이 내리고 열이 나는 둘째아이와 큰 아이 픽업가고, 그 와중에 장보러 나갔다가 남편 핸드폰 수리된 것 찾으러 가는 길에 신호대기 중이던 트럭을 뒤에서 박았습니다. 다행이 앞차는 피해가 없었고 아이들과 저도 놀라지 않았지만, 뽑은지 몇달안된 차 보닛에 11자로 구멍이 났습니다.
순간, 승질 낼 신랑에 대한 걱정과 아이들에 대한 짜증과 차 사고는 내본 적이 없어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몰라 막막한 감정이 훅 올라오면서 왜 하필 이런날 이런 불상사가라며 한탄하는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뒤차는 빵빵거리고 앞의 트럭은 비상등 몇번 켜더니 말도없이 휙 가버렸습니다. 당황해서 신랑에게 어떻게 조치해야하는지물어보는 전화를 걸었는데 버럭하는 전화에 순간 마음이 쿵 내려안더라구요.
집으로 돌아갈까 핸드폰을 찾으러 갈까 잠시 망설이다 핸드폰을 찾으러 갔습니다. 남산만한 배를 안고 두 아이들과 서비스센터에서 한시간 정도 실랑이를 하고 진이 빠질대로 빠져 공장으로 돌아와 잔뜩 긴장하며 사고난 차량부터 신랑에게 보여줬습니다. 제 예상과 달리 씨익 웃더니 보닛만 갈면 되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화 안내냐고 물으니 통화에서 들으니 큰 사고 아니고 안 다쳤으니 차는 고치면 된다고 웃으며 말하는데 속에선 또 울화통이 치밀었습니다. 이럴꺼 아까 전화에서 화 안 냈으면 지금까지 마음이라도 안 졸이는데 말이지요.
그러면서 집에 가지말고 금방 끝나니까 기다리라고 하더니 오늘은 저녁먹고 들어가자고 하더라고요. 기다리는 동안 밀린 사무업무도 해결하고 아이들과 차 안에서 작업하는거 지켜보며 있는데 둘째아들이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노래를 힘껏 불러줍니다. 기다리는 동안 나도 모르게 아~ 이렇게 깨우쳐 주시려고 이런 일들이 일어났구나 싶었습니다.
요 몇일 장마로 인해 생업에 지장이 많아 걱정과 불안이 많았습니다. 실질적으로 타격도 많이 입었고 앞으로 헤쳐나갈 일이 걱정이었어요. 내 걱정과 불안이 현재를 살아가지 못했고 오늘의 이 사고를 끌고왔구나. 모든 건 내가 만드는 일이었는데 잠시 잊고 내가 마음을 올바르게 쓰지 않았었구나. 남편의 말 한마디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마음을 들여다보며 남편의 든든함에 뭉클함마져 느껴지며 참 감사했습니다.
소중한 아이들과 함께 내리는 비를 쫄딱 맞으며 열일하는 아빠의 모습을 지켜보고 응원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저희 기통 1주년은 곁에 있는 우리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 주었고, 지금 현재를 오롯이 살아가야함을 느낄 수 있는 값진 날이었습니다.
한해 한해 더 성장하는 온화로움이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하늘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큰선생님, 빙그레선생님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축복지원장님, 대구3지원 회원님들^^
함께하는 하늘동그라미 도반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어제는 기통1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기통이 되어도 기통의 의미도 제대로 알지 못한체 받은 선물이라 귀한줄 모르고 그저 삶이 좀 평안해졌구나, 마음이 좀 나아졌네 이렇게만 느끼다가
지원장님의 지도와 하명지교 공부를 시작하면서 기통의 소중함에 대해 절절히 느끼고 있습니다.
어제는 기통 1주년이라 마음이 사실 좀 들떠 있었습니다.
저 기통한지 1년 됐어요~ 어디 동네방네 소문도 좀 내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으나,제 마음과 달리 비는 하늘에 구멍난 듯이 내리고 열이 나는 둘째아이와 큰 아이 픽업가고, 그 와중에 장보러 나갔다가 남편 핸드폰 수리된 것 찾으러 가는 길에 신호대기 중이던 트럭을 뒤에서 박았습니다. 다행이 앞차는 피해가 없었고 아이들과 저도 놀라지 않았지만, 뽑은지 몇달안된 차 보닛에 11자로 구멍이 났습니다.
순간, 승질 낼 신랑에 대한 걱정과 아이들에 대한 짜증과 차 사고는 내본 적이 없어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몰라 막막한 감정이 훅 올라오면서 왜 하필 이런날 이런 불상사가라며 한탄하는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뒤차는 빵빵거리고 앞의 트럭은 비상등 몇번 켜더니 말도없이 휙 가버렸습니다. 당황해서 신랑에게 어떻게 조치해야하는지물어보는 전화를 걸었는데 버럭하는 전화에 순간 마음이 쿵 내려안더라구요.
집으로 돌아갈까 핸드폰을 찾으러 갈까 잠시 망설이다 핸드폰을 찾으러 갔습니다. 남산만한 배를 안고 두 아이들과 서비스센터에서 한시간 정도 실랑이를 하고 진이 빠질대로 빠져 공장으로 돌아와 잔뜩 긴장하며 사고난 차량부터 신랑에게 보여줬습니다. 제 예상과 달리 씨익 웃더니 보닛만 갈면 되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화 안내냐고 물으니 통화에서 들으니 큰 사고 아니고 안 다쳤으니 차는 고치면 된다고 웃으며 말하는데 속에선 또 울화통이 치밀었습니다. 이럴꺼 아까 전화에서 화 안 냈으면 지금까지 마음이라도 안 졸이는데 말이지요.
그러면서 집에 가지말고 금방 끝나니까 기다리라고 하더니 오늘은 저녁먹고 들어가자고 하더라고요. 기다리는 동안 밀린 사무업무도 해결하고 아이들과 차 안에서 작업하는거 지켜보며 있는데 둘째아들이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노래를 힘껏 불러줍니다. 기다리는 동안 나도 모르게 아~ 이렇게 깨우쳐 주시려고 이런 일들이 일어났구나 싶었습니다.
요 몇일 장마로 인해 생업에 지장이 많아 걱정과 불안이 많았습니다. 실질적으로 타격도 많이 입었고 앞으로 헤쳐나갈 일이 걱정이었어요. 내 걱정과 불안이 현재를 살아가지 못했고 오늘의 이 사고를 끌고왔구나. 모든 건 내가 만드는 일이었는데 잠시 잊고 내가 마음을 올바르게 쓰지 않았었구나. 남편의 말 한마디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마음을 들여다보며 남편의 든든함에 뭉클함마져 느껴지며 참 감사했습니다.
소중한 아이들과 함께 내리는 비를 쫄딱 맞으며 열일하는 아빠의 모습을 지켜보고 응원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저희 기통 1주년은 곁에 있는 우리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 주었고, 지금 현재를 오롯이 살아가야함을 느낄 수 있는 값진 날이었습니다.
한해 한해 더 성장하는 온화로움이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하늘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큰선생님, 빙그레선생님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축복지원장님, 대구3지원 회원님들^^
함께하는 하늘동그라미 도반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댓글목록

반야도님의 댓글
919호 반야도 ( 덕산3/속초 ) 작성일소중한 체함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족 모두 행복하세요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기통님의 댓글
기통 ( 창원1/김해 ) 작성일
비 맞으며 열일하는 아빠의 모습을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기회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그 장면을 보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현재를 오롯이 느끼며 살아가야 함을 깨달은 체험글을 잘 읽었습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일은 모두 좋은 일이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나를 위해 일어난다고 하셨단 큰선생님의 강의가 생각납니다.온화로움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빙그레님의 댓글
2호 빙그레 작성일넘치는 지혜를 입력합니다

아모르님의 댓글
아모르 ( 산청/창원 ) 작성일
온화로움님~ 귀한 체험글 감사합니다.
의미있는 날 큰 깨달음을 알아차리신 온화로운님 역시 기통자십니다.
일어나는 일은 모두 좋은 일임을 다시 배웁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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