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통은 축복입니다
작성자 251호 사랑부자(대구1/대구)   댓글 0건 조회 161회 작성일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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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3월 8일에 전생정화를 시작하여 4월 16일에 발원문을 쓰고, 7월 6일에 251호로 기통이 된 사랑부자입니다
누군가에게 조금의 울림이 되고,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통이 된지 40여 일이 지난 오늘에서야 뒤늦은 잔치를 합니다



기통은 하늘님이 주신 축복입니다
기통을 하고 나서 인생은 살아볼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통을 계기로 인생은 퀀텀 점프합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꾸역꾸역 살아내는 삶에서 그냥 살아지는 삶으로 말입니다

새싹회를 만나서 기통을 하고 보니 삶의 걸림돌은 영적 성장의 디딤돌였음을 깊이 자각하게 됩니다
윤회를 알고 윤회하는 것이 참으로 두려웠는데, 지금은 윤회를 하면 좀더 잘 살아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면서 살짝 기대되기도 합니다
내가 어떤 존재인지 알려주기 위해 새싹회로 이끌어주신 하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경남 창녕에서 5녀 중 장녀로 태어나서 아주 어릴 때부터 부모님으로부터 '엄마 아버지가 없으면 네가 동생들을 보살펴야 한다', '네가 잘 되어야 동생들도 잘 된다'는 말을 듣고 자랍니다
그래서 맏이는 당연히 동생들을 돌보고 책임져야 되는 줄 알았습니다

대여섯살 무렵 엄마가 용돈을 주며 필요한 것을 사라고 하는데, 느낌이 왠지 엄마가 떠날 듯합니다
다행히 엄마가 떠나지는 않았지만 그때 느꼈던 충격은 엄마가 나를 두고 떠날까봐 두려워 벌벌 떨면서도 '어린 나를 두고 엄마가 감히 떠난다고!' 하는 분노로 마음 깊숙이 뿌리를 내립니다

11살 무렵에는, 엄마가 외출을 하셔서 동생들과 점심을 챙겨 먹은 후 우물가에서 설거지를 합니다
동생들이 옆에서 장난을 치며 놀더니 집으로 들어갑니다
헹굼을 하려고 일어나서 물을 길어 올리려고 하는데, 저 우물 밑에 동생의 머리가 오르락내리락합니다
순간 머리가 하얘지면서 너무 무섭고 겁이 납니다
총알같이 옆집 아주머니께 달려가서 울며불며 동생을 살려달라고 애원합니다
다행히 주변 어른들의 도움으로 동생은 무사히 구조됩니다
집에 돌아온 엄마는 동생을 잘 돌보지 않았다고 맏이를 꾸짖습니다

그래서 맏이는 엄마에게 버림받을까봐 두려워서 사랑받으려고 뭐든지 완벽하게 잘 해내려고 열심히 안간힘을 쓰면서 삽니다

아버지의 주사와 경제적 궁핍에 시달리며 힘들게 사는 불쌍한 엄마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죄송해서 대학 졸업 후 좋은 곳에 취직해 꼭 효도하리라 굳게 다짐하고 또 다짐하며 버티듯 살아냅니다

엄마의 걱정을 덜어드리려고 결혼 후에도 10여 년이 넘게 동생들을 데리고 살고, 심지어 동생이 결혼해서 큰 잘못을 했을 때에도 엄마를 대신해 문제를 수습합니다 (무릎 꿇고 싹싹 빌고, 교육을 잘 시키겠노라고 각서도 써 줍니다)
엄마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기 위해 말하지 않고 처리했던 일들이 나중에는 원망과 질책으로 되돌아옵니다

20년 가까이 옆에서 지켜보던 직장 동료는 친정식구들에게 하는 행동들이 도가 지나치다며 그만 하라고 충고를 합니다

아버지의 존재가 자신의 치부라고 생각될 만큼 아버지의 주사는 성격이나 정서, 심리 등 모든 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아버지로 인해서 존재 자체를 부끄럽게 여기는 수치심이 무의식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음으로써 자신을 부정하고 완벽한 사람으로 보이려 애쓰고, 자신이 열등하고 못났다고 여기기에 항상 밖에서 행복과 자신의 가치를 찾으려 발버둥칩니다

사진관을 정리한 후 하는 일마다 잘 되지 않음으로 인해 아버지의 주사는 점점 심해지고 가족들의 고통도 커집니다
어떤 날은 살림살이가 박살이 나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아버지가 칼로 엄마를 죽이겠다고 해서 거의 매일 심장을 졸이며 긴장하면서 살얼음판 같은 삶을 삽니다
너댓살 되는 막내 여동생은 해가 어둑어둑해지면 칼을 숨기느라 바쁩니다

긴 터널처럼 도무지 출구가 보이지 않는 삶은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몹시 우울하게, 자존감은 바닥을 치닫게 만듭니다
그래서인지 학창시절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공부와 그림 그리기를 통해 선생님들께 칭찬 받음으로써 모든 걸 만회하려고 애씁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곧바로 유치원 교사로 취직이 되면서 인생이 풀리는 듯 했으나 결혼을 하면서부터 또 다른 고단한 길이 펼쳐집니다

아버지에 대한 컴플렉스, 열등감 등을 채우기 위해 면장님인 시아버지 덕분에 풍요롭게 자라서 잘 품어줄 수 있을 것 같은 남편을 기대하고 결혼을 했는데, 서로의 기대와 요구는 100% 다릅니다
남편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기 위해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항상 남편으로부터 충분히 흡족한 피드백을 받지 못해 울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남편이 종손이어서 아들을 낳으면 대접이 달라지겠지 하고 기대했지만 연년생으로 두 딸을 낳습니다
시부모님은 딸도 괜찮다며 손녀들을 키워주시고 예뻐해주시는데 오히려 남편은 대를 끊으면 안 된다고 스트레스를 팍팍 줍니다
맞벌이•주말부부를 하면서 혼자 애들을 키우려니 몸도 힘들고 스트레스가 쌓여서 퇴근 후, 주말이면 몸이 방바닥에 척 달라붙습니다
두 딸을 키우기도 벅찬데, 남편은 육아나 살림살이는 신경 쓰지도 않으면서 아들을 낳아야 된다고 고집합니다
아들,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두 번이나 사산을 경험하면서 이혼을 하더라도 더는 임신하지 않겠다, 나부터 살아야겠다는 결단을 하니 남편의 불평불만도 한 귀로 듣고 다른 한 귀로 흘릴 수 있게 됩니다

전생정화를 하면서 빙그레선생님이 특히 둘째는 공포가 많다고 하셨는데, 공감이 되었습니다
연년생으로 둘째를 임신했을 때 기쁘고 설레기보다는 걱정 때문에 마음 편할 날이 없었지요
'딸이면 지워야 하나?'
'제발 아들이기를...'
'직장 때문에 시부모님께 또 육아를 부탁해야 되는데 어쩌지?'
특히 엄마로부터 자신의 존재를 환영받아야 됨에도 불구하고 뱃속에서부터 공포와 두려움에 떨어야 했던 둘째에게 미고사를 하면서 진심으로 참회했습니다

자신의 존재를 까맣게 잊어버리고, 바깥에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사랑과 행복을 채우려 하니 삶은 내면에서 찾도록 하기 위해 더욱더 구렁텅이로 밀어넣습니다
열등감에 휩싸여 점점 자신을 질책하고 학대하다보니 세상은 마음의 거울이어서 주변 인연과 사건들로 인해 더욱 수치심과 두려움을 느끼다 못해 결국은 무기력해져서 번아웃에 시달립니다

큰 맘 먹고 모기지론 대출을 받아서
아파트를 구입해 이사하자마자 시어머니의 유방암 소식이 들려옵니다
장남인 남편은 시아버님이 살아계시는데도 시어머니 병간호를 해야 한다며 한 마디 의논도 없이 하던 일을 모두 접어버립니다
마른 하늘에 청천벽력이었습니다
처자식보다 부모님만 챙기는 남편 때문에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면서 자살 충동을 느낍니다
나를 무시하고 존중해주지 않는 남편에게 죽음으로써 복수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러나 친정엄마가 마음 아파할까봐 걱정되고, 차마 죽을 용기도 없어서 다른 길을 택합니다

물에 빠져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직장 후배가 소개해주는 마음수련을 하면서 마음의 평온을 찾습니다
원망스럽고 미웠던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갑자기 돌아가셨을 때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마음속으로 '이렇게 살다 가실 것을 왜 그렇게 밖에 못사셨어요?' 라고 따졌는데, 마음공부를 하고 보니 아버지의 심정이 이해가 되면서 진심으로 참회를 하며 마음으로 아버지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2005년부터 마음공부를 하면서부터 자신을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합니다
겉으로는 사랑받지 못할까봐, 버림받을까봐 두려워서 미소 지으며 착한 척 온갖 가면을 쓰면서 자신을 숨기고 들키지 않으려고 고군분투하지만 속으로는 삶이 내 뜻대로 되지 않아서 우울해하고 자책하며, 내가 애쓴 만큼 남들로부터 인정받거나 사랑받지 못하면 분노에 가득 차서 어떻게 하면 상처 받은 만큼 되갚아줄까 하는 못된 심보를 가진 자신을 직면합니다
수치심, 열등감, 죄책감, 책임감, 잘 나고 잘 해야 된다는 중압감과 완벽주의, 두려움, 분노 등으로 자신답게 살지 못해서 삶이 고통스럽고 힘들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체득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습니다
마음공부를 시작하는 초반에는 단숨에 모든 게 해결될 듯 싶어서 물불 가리지 않고 무식하게 공부했습니다
뭔가를 깨달았다고 해서 갑자기 삶이 바뀌는 게 아니라 매일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성장하다보면 조금씩 조금씩 삶이 변한다는 것을 체득했기에 이제는 이 몸이 다할 때까지 널널하게 하려고 합니다

마음공부의 기초반을 마친 후 새싹회라는 심화반에 입문한 듯 합니다
알면 알수록,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모르는 것이 많다는 걸 알지만 점점 여유로워지고 겸손해지며 평온해집니다
새싹회는 마음공부 뿐만 아니라 몸을 계속 열어가는 수련도 함께 하니까 시간을 단축시켜 마음밭의 바윗덩어리를 찾아 없애는 것이 수월합니다
몸수련을 하니 혈액순환이 잘 되어 체온이 올라가 더위를 잘 느끼며, 전에는 아예 입에 대지도 않던 아이스크림도 즐깁니다
또한 전생정화는 마음공부를 해도 풀리지 않고 힘들었던 관계의 얽힘을 명확하게 알 수 있게 해주고, 전생 기억을 없애주니 절로 정리가 됩니다
오랫동안 시달려온 만성질환(위염 등)뿐만 아니라 몸을 새롭게 다시 세팅해주는 몸개선 덕분에 잘 자고 잘 싸고 잘 먹어서 체중이 늘었습니다

기통 전후 두 달동안 기통을 기대하며 설레이기보다는 '몸을 더 다져서 제대로 기통을 해야겠다', 축하를 받으면서 기통의 기쁨을 누리기보다는 감사하지만 '지금 뭔가 짓누르고 있는 마음의 바윗덩어리가 없어질 때까지 기본에 충실하자'는 자세로 매일 자신과 약속한 절, 발끝치기, 쿠션운동, 명상을 꾸준히 했습니다

전생정화시 빙그레선생님이 분노와 공포가 많으니 찾아서 인정해주라고 하셨는데,
기통이 되고 이제서야 한 장막을 걷어냈습니다

'맏이여서 잘 되어야 한다'는 핵심 믿음은
반 평생의 삶을 통째로 집어삼키며 마구 흔들어댔습니다
'잘 되어야 된다'는 뭐든지 잘 해야 된다, 성공해야 한다, 잘 나야 된다, 실수하면 안 된다, 잘 살아야 된다 등등
'잘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몰라서 여지껏 좌충우돌 헤매며 살았습니다

동생보다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남편의 피드백, 엄마의 질책, 동생들의 불평을 들으면 울분이 터져서 미칠 것만 같았습니다
'맏이로서 내가 얼마나 노력하고 애썼는데,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다고 난리들이야?'
'그래, 똑똑한 니네들이 다 알아서 해, 이제 나는 두 손 놓고 가만히 있을테니까'
울화가 치밀어 오르고 분노가 들썩이는 핵심 감정은 올가미가 되어 점점 목을 죄여왔습니다

핵심 믿음이나 핵심 감정을 진심으로 알아차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어느 날 '분노는 위장된 슬픔이고, 질투는 행복에 대한 갈망이다' 라는 운좋은님의 카톡 프샤가 눈에 들어오면서 마음에 꽂힙니다

울분 밑에는 초라해진 자신을 탓하며, 자신의 무능함에 오열하는 가슴 미어지는 슬픔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사랑하기에 도움을 주고 싶었고, 모든 것을 해결해주고 싶었고, 행복하게만 해주고 싶었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아서 이제 더이상은 나서지 않고 회피하려고만 하는 철없는 아이가 울고 있었습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해주는 '사랑'을 몰라서, 진정한 사랑을 배우기 위해 오류투성이, 모순덩어리의 힘든 삶을 살아낸 작은 아이에게 연민을 느끼며 격려해줍니다
'○○아, 찌질해도 괜찮아!
너답게 살아도 돼, 내가 지지해줄게
그동안 얼마나 서럽고 힘들었니?
토닥토닥, 내가 안아줄게
그동안 애썼다, 수고했어, 미안해!
잘 살아내고 견뎌줘서 고마워, 사랑해!
너는 빛나는 존재이고,
사랑받을 가치가 충분하단다'
이제는 나를 향한 불평불만도 걸러서 들을 수 있겠다는 맷집이 생겨서 가슴이 펴집니다

내면 깊숙이 자리한 두려움도 마주하기가 너무 무서워서 억압하고 회피해 왔습니다
그런데 기통이 되니 몸이 열리고 열려서 온몸의 세포에 새겨진 두려움이 주인에게 작별인사를 하려고 계속 노크를 하는데, 아둔한 주인이 뒤늦게 알아차립니다
두려움이 정말 고마운 존재였음을 마음으로 느끼니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두려움아,
난 널 나쁘다고 생각했었어
그런데 넌 나쁜 애가 아니었어!
넌 정말 나를 사랑하는 고마운 애였구나!
나를 위해 존재했고, 나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신호를 줬는데도 못 알아차리고, 외면하고 무시해서 미안해, 정말 미안해!
외할아버지, 할아버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남편이 일찍 죽을까봐 두려움에 떨게 한 것은 남편의 존재의 소중함을 알고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면서 행복하게 살라는 거였구나!,
경제적으로 궁핍해지면 죽을까봐 두려워지는 것은 살아있는 자체가 하늘님과 모든 존재의 사랑으로 가능한 것이니 조그만 것에도 감사해하며 모든 사람들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살라는 거였구나!, 버림받을까봐 두려운 것은 나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살려고 애쓰지 않아도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으니 나답게, 참지 말고 솔직하게 표현하면서 널널하게 살아라는 거였구나!'

지구 학교에 와서 나의 영혼이 영적 성장을 위해 계획한 시련임을 잊어버리고 고통스럽게 살다가 조금씩 알아차리게 되니 시련과 시련을 준 인연이 고맙습니다
이제는 소중한 나 자신을 귀히 여기고 사랑합니다
주어진 인연과 세상을 분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랑합니다
주어진 삶을 몸, 마음으로 온전히 체험하면서 감사와 사랑을 배웁니다

사랑부자 닉네임처럼 사랑이 내면에서 뿜뿜 흘러 넘치니 모든 것이 아름답고 그저 감사합니다
모난 돌이 물을 따라 여행하면서 반짝반짝 빛나는 몽돌이 되어 바다에서 만나듯 우리네 인생도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연들과의 갈등과 번뇌 속에서 점점 자신을 알아가고 다른 사람들을 조금씩 이해하면서 웃으며 행복하게 살기 위해 오늘도 양지로 힘차게 걸어나갑니다

새싹회는 하늘님의 기운이 24시간 함께 하니 마음 한 켠이 든든합니다
아무리 좋은 것을 알았다고 하더라도 몸이 체득되지 않으면 결국엔 잊어버릴 수 있기에 매일 꾸준히 몸수련도 합니다

전생정화만 해도 긴장하고 있던 세포가 무장해제를 하는데, 기통을 하고 나서는 몸이 더 이완됨을 느낍니다
세포가 긴장하지 않으니 몸이 점점 더 편안해집니다
좋지 못한 상황이 와도 '아, 큰일났다!(심장이 쿵!) 이제 어떡하지?' 하고 걱정하고 두려워하기보다는 '다 잘 될 거야, 다 나에게 좋은 거야 !' 하는 여유와 배짱이 생깁니다
불안과 걱정, 공포에 휩싸여 가슴 졸이며 동동거리던 삶에서 벗어나 하늘님을 무한 신뢰하며 내맡기는 널널하고 평온한 삶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꾸준히 명절하늘학교에 다니면서 개선능력을 개발하면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희망을 품고 한 발 한 발 나아가고자 합니다



하늘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큰선생님, 빙그레선생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해지원장님을 비롯한 대구지원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새싹회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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