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치유를 마친 정회원은 지원에서 열심히 기통 수련을 하는 과정 중에 몸과 마음의 준비가 되면 지원장의 추천을 받아 기통 발원문을 써서 카페 게시판 에 올립니다.

발원문에 썼던 다짐대로 기통 전까지 스스로에게 세웠던 발원대로 절과 몸치유와 명상 등을 정성들여 꾸준하게 행합니다.

하복부에 기운의 중심이 있는 갓난 아이와 달리 보통의 사람들은 기운의 중심이 대부분 배꼽 위에 있습니다. 우주의 기운은 시계 반대 방향(왼쪽)으로 도는데 이런 사람들은 그 반대로(오른쪽) 돌게되며 몸과 마음이 무너져 삶이 고달프게 됩니다.

절을 통해 배꼽 위의 기운의 중심을 하복부까지 내리면 몸이 건강해집니다.
회음 아래로 내려가면 열린 몸이 됩니다.

단전은 하늘의 기운을 받는 장치로 사람에게만 있습니다. 사람의 몸에는 상.중.하 3개의 내단전과 양손과 양발에 1개씩 4개의 외단전이 있습니다.

단전은 기운의 중심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기운의 중심이 회음 아래로 내려가면 단전이 가동됩니다. 단전이 가동되면 하늘의 기운을 온몸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절은 온몸으로 하는 단전호흡입니다.
기운의 중심을 하복부 아래로 끌어내리고 양손 양발의 4개의 외단전이 열렸다 닫혔다 반복하며 몸 안에 있는 내단전들을 자극합니다.

하단전이 단전의 뿌리로 기운의 중심이 하복부 아래 단전에 잡히면 하단전이 깨어납니다.

기운의 중심이 회음 이하에서 안정되면 몸은 더 열 수 있는 길을 찾습니다.
단전에 핵이 생깁니다.

충맥은 백회에서 회음까지 몸통을 관통하고 기운의 중심을 잡아주는 중요한 맥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충맥이 흐릿하고 미미하고 점선처럼 이어져 있지만 하단전에 핵이 생기면 회음에서 백회로 충맥이 자랍니다. 또렷한 실선으로 변합니다.

이 때 제 기능을 잃고 세로로 세워져 있던 단전이 조금씩 원판의 모양을 회복하며 원래 자리로 돌아갑니다. 하늘 기운을 다시 받기 시작합니다.

충맥이 열리면 대맥, 임독맥이 열립니다. 교, 유맥이 열립니다.
12경락을 구성하는 361개의 혈이 열립니다. 세포가 열립니다.
상중하단전이 영글어가고 백회가 열리며 우주의 기운이 들어옵니다. 머리 속 간뇌가 활성화되어 송과체에 불이 들어오고 인당과 목창이 열립니다.

몸 밖 머리 위에 접시 같은 하늘문-하늘동그라미가 생깁니다. 하늘 기운이 내려꽃힙니다.
그동안 공들여 열었던 단전, 기경팔맥, 12경락의 혈, 세포 속으로 우주와 하늘의 기운이 쏟어져 들어옵니다. 기통입니다!

하늘문이 열리는 것은 기통의 완성이고 신통의 시작입니다.
한없이 열어가는 과정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