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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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님께 감사드리며 글을 씁니다
왜 해야하는지는 모르지만 자꾸만 해야할것 같아 신청한 작은아버지의 전생치유정화. 글을 남기라는듯 계속 여러 감흥이 아른거려 적어나가봅니다
신청자인 저의 전생을 통해서 작은아버지의 전생을 다루기에 특정 부분만 짚어 주시고 저도 같이 치유를 해주신거 같다고 상담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작은아버지와 연락이 되지 않은지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지만 작은아버지와 아버지의 인연안에서 여러 일들이 있었기에(제 일이 아니니 적기가 그렇네요) 아마도 그 과정에서 생긴 인연법과 감정들을 치유하기 위해서 이번 전생치유를 신청하게 되었나보다 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었고 그 부분을 2차줌 전에 더 명료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작은아버지는 연락도 안되시니 제 몸의 변화를 체크하라고 하시는데 특별히 체크할게 없었습니다. 그런데 꽤 규칙적으로 진행되던 월경이 이유없이 일주일정도 미뤄지면서 그 기간동안 여러 감정들을 더욱 느꼈는데요
특히 제가 일터에서 아주 오랜기간 동안 차별받고 헌신하고 노력해도 인정받지 못하고 오히려 여전히 함부로 대우당한다는 체험과 억울함이 -아버지의 동년배 시기에 작은아버지,가족,일의 관계에서 경험한 체험과 유사한 패턴으로 느껴지며 그 감정의 압박과 강도가 엄청나게 크게 느껴지고 그 분함,억울함,좌절감,배신감,허탈감 등의 감정이 한꺼번에 밀려들며 눈물이 줄줄줄 쏟아지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 감정을 느끼기위해 내가 그렇게 몰아붙여졌는가?하는.. 그걸 느끼도록 상황이 세팅된 느낌. 그리고 이 느낌은 팩트를 아는 다른 사람들일지라도 온전히 공감은 어려운, 오롯이 나만이 온전히 외롭고 고독하게 느끼는 고통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자라면서는 차별받는 감정을 크게 못느꼈는데 이상하게 이번 회사에서는 계속해서 차별받는 아픔이 무엇인지 강하게 느끼는 상황들이 계속 주어졌는데 아버지안에 해소되지 못한 차별받은 감정들도 많은 영향이 있었겠다는 알아차림이 깊어졌습니다(어머니께 들은 정황으로만 알고 있던 팩트가 감정으로 오니 많이 버겁더군요 ㅎㅎ)
이것들이 아버지께서 감당해온 감정의 일부이고 이것을 껴안고 살아오시다보니 어린 내가 바라봤던 아버지는 많은 순간 화와 각종 감정들로 가득차있었을수밖에 없었음을 체험-경험으로 느꼈습니다 묵직한 아픔들과 책임감을 온몸으로 껴안고 계셨음을요
저는 일하면서 종종 아빠가 여기서 일하셨으면 어땠을까? 아버지의 무언가를 대신하는 느낌이 든다는 생각을 현 회사에서 무의식중에 하곤 했는데 아예 이유없는 느낌은 아니었나 봅니다
이 경험 이후 하루 이틀 뒤쯤 월경을 하였고 그 이후 주말에 생일 겸 부모님과 식사를 하게되고 다음날 평소처럼 출근하시는 아버지를 배웅하는데 순간적으로 아버지와 평생 해본 적 없는 깊은 포옹을 하였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생일 축하한다고 이야기하시려고 그랬던거 같지만 연결감의 느낌이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기통도 하고 어느날 부터인가 헤어질 때 악수를 청하셨고 수련이 진행되며 가볍게 안아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사랑한다고도 하셔서 엄마가 놀라시기도 했지요!(너 아빠가 어디서 보고 왔나보다 ㅎㅎ)(아기시절에 제가 아버지께 안기면 발작하듯 울고 토하고 했다더군요 ㅎㅎ) 유년기~ 성인기 동안은 아버지께서 저를 보면 무언가 트리거가 되어 분노가 폭발하시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아버지와 실질적인 스킨십이 자연스럽게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년사이 작게 시작된 악수가(누가보면 어색할지도 ㅎㅎ) 포옹으로 발전되고 깊은 연결감을 느끼는 포옹을 할 수 있었던것이 아빠와 제 사이에 공동으로 존재하던 깊은 아픔이 정화되면서 아버지 안에 있던 사랑이 자연스레 발현되고 저도 그것을 느낄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빙그레 선생님께서도 제가 정화됨으로서 아버지께서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하신 부분이 더 이해가 되고 받아들여집니다. 1차줌때 자꾸 눈물이 나서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나는데 진짜 최근에 눈물 난적이 없는데 빙그레샘 앞에서는 자꾸 눈물바람이 ... ㅎㅎ ???? 그냥 시작하고 다른분들 말씀 듣고 호흡만 하는데도 감정 정회가 많이 이루어졌던거 같아요
사랑전하기를 하고 아버지께서 직접 수련을 하시면 제가 이정도 강도의 고통을 직접 느끼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ㅎㅎ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최선을 다하시는 중이시고 강요할 수 없다는걸 알기에.. 아버지의 인연과 여정에 동의하기에 이렇게라도 전생인연을 치유할수 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온가족이 함께하시는분들이 참 멋지다고 느껴지지만 부러움 이상의 감정은 안느껴지고 그래서 그것도 참 감사한거같아요
삼촌-작은아버지의 전생치유였지만 그 과정을 통해 제 영혼안에 아버지의 감정과 여정이 어떻게 스며들어 있는지 조금 더 알게된 시간이었습니다 작은아버지까지 ?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하늘님께서 치유하라고 알려주신 이유가 있었나보다 싶습니다. 돌이켜보니 초여름에 아버지 전생치유를 하였고 2차적으로 더 깊은 여정이 이번에 진행되었나 싶어요. 벌싸 머나먼 예전일처럼 느껴집니다.
2차줌 열리길 기다리는 시간동안도 시작해서도 기운이 강하게 느껴지고 온몸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줌에서 눈 마주치며 여러 알아차림도 올라오고 감정도 강하게 또 느껴지고 그렇더라고요
치유명상중에도 강도 9-10의 고통이 지속됐는데.. (뜨거운 감정은 아직도 무한 샘솟는 걸까요) 그래도 5-6으로 줄여주시고..
많은 알아차림을 주셨습니다..
조용히 저녁을 지내다보니
이 여정을 나누라는 마음에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한 스테이지 한 페이지를 이렇게 또 지나가봅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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