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치유 1차(10월 8일) & 2차 (10월 25일)
본문
안녕하세요 진주2 하늘품 입니다.
해외에 거주하며 코로나 시기에 현지에서 부동산 중개사라는 새로운 직업을 시작했습니다. 어려운 시험에 합격했다는 자부심이 생긴 것은 잠깐, 부유한 고객들을 상대하면서 이상하게 굉장한 열등감과 괴로움이 올라와 매일 매일이 힘들었습니다. 내 안에 무엇인가가 꿈틀거리며 나를 계속 괴롭힌다는 생각,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같은 패턴으로 계속 반복해왔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제대로 살아내기 위해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서적을 사서 읽기에는 해외에서 어려움이 있어서 자연스레 유투브로 마음공부 관련 시청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시작은 자기계발이였으나 한계점이 보였고, 점점 종교(불교) 및 마음 관련 컨텐츠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는 특히나 아버지가 투병 중에 돌아가셔서, 크나큰 슬픔이 찾아왔습니다. 가족들에게 경제적인 어려움을 안겨주었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이해하기 보다는 원망하기에 급급해왔던 세월이 너무나 길었습니다. 평소 말이 거의 없으시고, 공부 잘 하셨던 소위 엘리트였으나, 홀어머니 밑에서 네명의 형제들과 가난하게 자란 탓인지 출세의 길을 걷지 못하고 열등감 가득, 사회적 약자 같으신 아버지의 존재는 그저 미스테리였습니다. 그러다 신기하게도 돌아가시기 전에 나의 존재와 마음이 곧 아버지와 다를바 없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잘못했다고 소리치며 울음이 터졌습니다. 더불어 이미 돌아가신 친할머니 생각이 나면서 무식한 할머니를 창피해하며 외면했던 어린 시절의 내가 떠오르며 너무나 한심스러웠습니다. 할머니께도 참회의 기도를 간절히 드렸습니다. 두 분과 마음으로 서로 연결되어있다고 난생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1 차줌을 통해 빙그레 선생님을 실제로 뵙게 되어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빙그레 선생님 즉문즉설 유투브를 우연히 접하고 마음이 동하여 하늘 동그라미에 연락을 취했기에 그렇습니다.
전생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그저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어머니가 마님, 아버지가 하인, 제가 시녀였습니다.
현생에서 전통적인 양반집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고 자란 도도한 어머니, 어머니 앞에서 항상 고개 숙이는 아버지, 그 중간에서 갈팡 질팡하며 어머니를 따랐지만 뒤늦게 아버지한테 동질감을 느끼는 나..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선생님 말씀에 그저 공감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덧붙여 말씀하시기를, 어머니를 원망하지 말라고, 그 원망의 마음이 제 딸에게도 가서 딸이 똑같이 힘들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정신이 바짝 드는 말씀이셨고 어머니의 하늘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내 자신을 긴 손톱으로 긁어가며 피를 철철 흘리게 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도 항상 높은 기대치에 나를 몰아세우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실수를 하면 주먹으로 가슴을 치곤 했습니다. 나를 학대해왔던 나에게 마음 깊은 곳에서 슬픔과 연민의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이제 그만 사랑으로 치유하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2차줌에서는 큰선생님께서 드디어 등장하셨습니다.
목소리만 듣다가 실제로 뵈었는데, 얼굴이 주름 하나 없이 깨끗하셔서 놀랐습니다. 흡사 순수함으로 가득한 아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백영, 하늘명절학교, 몸과 마음의 관계, 100점 만점, 사랑의 회복 등에 관해 투박하시면서도 아주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도인의 삶이란 글을 자주 읽고 마음이 활짝 열리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걸어갈 길이 기대가 됩니다. 기통이란 어떤 상태인지 궁금하면서 설레입니다. 하늘 동그라미에 신청을 한 이후로 내 삶이 점점 널널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전전긍긍하던 과거의 모습이 지나가고 널널함에 충만한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이전글후기 25.11.14
- 다음글전생치유 후기(1차 10/21,2차11/8) 25.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