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에서 구하지 마세요. 이미 우리 안에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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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영   댓글 3건 조회 721회 작성일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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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이 물음은 

인간에게 가장 근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질문입니다. 


우리는 수천수만 년 동안 자신을 

200의 에고(ego), 얕은 나라고 

오해와 착각 속에 살아왔습니다.


이른 새벽 추위에 떨며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

떨어지지 않은 발걸음으로 유치원, 학교를 가야 했고

점수를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

밤을 새서 치열하게 시험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몇 번이나 떨어져 겨우 붙은 직장은

상사의 잔소리와 스트레스를 감당해야 했고

아이들이 한참 어려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맞벌이도 못 하는 상황에서

부득이 직장을 그만둬야 할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런 삶들이 우리의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얕은 나, 에고가 주도한 결과였습니다.

수천수만 년 동안 수백수천 생을 살면서

아주 극히 일부인 그 에고의 나를 

진짜 나라고 생각했던 그 삶은 
알고 나면 어처구니 없는 삶이었습니다


에고는 심한 오해와 착각과 망상을 합니다.

에고의 첫 번째 착각은

나는 혼자라고 생각합니다.

나 혼자이기에 내 힘으로 세상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나의 곁에는 한결같이 나의 편을 들어주는 하늘이 있습니다.

그 하늘은 남이 아닌 진짜 나,

깊은 나, 참된 나입니다.

우주와 세상과 나는 같은 편입니다.


나 혼자된 세상은 

모든 사람이 적이며 하나라도 더 가져오기 위해 

경쟁 상대자와 치열하게 목숨 걸고 싸워야 합니다.


이런 전쟁 같은 삶에서

우리들은 늘 이길 수만은 없기에

깨지고 다치고 상처받고 상처 주고 

그런 잔재들이 남아

집착, 욕심, 슬픔, 아만, 악, 공포, 분노 이런 쓰레기나 돌들을

내 안에 가득 채워버립니다.

그것이 에고의 삶입니다.


우리는 이 흐름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하늘동그라미는 벗어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벗어나고 있는 곳입니다.


에고의 착각과 망상과 오해는 너무 많습니다.

혼자 자기 힘으로 살아내야 하니

가진 것이 없어 하나라도 더 가져와야 하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채우고 채우고 채우고...

그렇게 채운 쓰레기들로 힘들게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내 안에 이미 다 있습니다.

물이라면 이미 나한테 공급되고 있고

쌀이라면 나의 곳간에 이미 가득 차 있습니다.

수도꼭지만 열면 되고

퍼먹기만 하면 되는데

그 사실을 모르고 바가지를 들고 들로, 산으로 구하러 다녔습니다.


1, 2년도 아니고 수천수만 년을 물을 찾아 헤매고 다니다가

끝내 갈증을 채우지 못해 목말라 죽어갔고

곳간에 쌀을 가득 두고도 없는 곳만을 찾아 헤매다가

굶주려 죽어갔던 삶들도 참 많았습니다.


내 안에 이미 곳간이 있고 물이 있는데 

이 사실을 놓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없는 밖을 그렇게 찾아 헤맸습니다.

어처구니없는 일입니다.


우리가 우리 존재에 대해서 생각하고

눈을 떠 갈수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내 안에 내게 필요한 것들이 이미 다 주어졌다는 

이 사실만 알아도 더 이상 바깥에서 구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 힘으로 살지 않아도 되는,

저절로 살아지는 삶이 있다는 것을 알고

바들바들 떨며 꽉 잡고 있던 핸들을 놓을 수만 있다면 

자유롭고 널널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 삶을 향해 가는 것이 도인의 삶입니다.

없는 것을 새롭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을 확인만 하면 됩니다.

참 쉽죠?

알아차리기만 하면 됩니다.


바람 불고 파도치는 그 바다를

내가 운전하는 것하고 핸들을 놓아버리는 것하고

어느 것이 더 쉬운가요?

핸들을 놓는 것이 더 쉽습니다.

저절로 되어지는 삶,

기분 좋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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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풍요님의 댓글

참풍요 작성일

감사합니다. 혼자가 아니라 내안에 내편 하늘이 있으며 그냥 채워져 있으니 알아차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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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빛님의 댓글

무지개빛 (청담/안양 ) 작성일

큰선생님 감사합니다
요즘은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친정집이 생긴것 같이 든든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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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모님의 댓글

129호 양양모 (창원1/창원 ) 작성일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을 생각하며 댓글을 달려니 가슴이 먹먹하고 두근거립니다
선생님을 만나지않고 살아왔다면 난 지금 어떤 모습일까?
선생님의 끝없는 사랑을 이제서야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절로 살아지는 삶 꿈같은 이야기가 현실로
지금 살게 해주셔서 감사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